목록2024/10 (24)
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성경의 다섯 번째 책인 '신명기'의 뜻은 '신신당부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신신당부하다는 말은 '거듭 되풀이해서 간곡하게 부탁한다는 말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내산에서 받았던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신신당부하며 재교육한 말씀이 신명기입니다. 모세가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남기는 유언과 같은 말씀이 신명기입니다. 모세는 왜 죽음을 앞두고 신신당부할까요?왜 거듭 되풀이해서 가르칠까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로마서의 마지막에서도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신신당부합니다.되풀이해서 강조해야 될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신신당부하는 말씀은거짓교사와 거짓 교훈들을 경계하라! 입니다. 이 당시 로마교회에는 아직 거짓교사의 활동이 뚜렷하게 ..
사람들이 특정 장소나 기관을 생각할 때,그 곳 만큼은 깨끗하고 정의로우며악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교회가 그렇지요.그리고 법을 다루고 행함으로 이 땅에 정의를 행하는 곳,입법과 행정기관들에서 악한 일이 일어날 때, 사람들은 더욱 분노를 합니다. 법은 정의인데, 오히려 정의를 행해야 할 곳이불법이 성행하고 악이 가득하다고 하며 탄식합니다. 16절에도 이렇게 말합니다.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왜 이런 탄식을 할까요?사람에게 너무 기대하였다가 실망하는 것입니다.사람은 선할 때도 있지만 언제든지 악을 행할 수 있습니다. 재판을 하는 곳, 법정도 마찬가지 입니다.불공정한 판결이 내려질 수 있고 부당한 ..
해 아래 살아갈 때는 모든 일에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1절에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때가 있나니"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2)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고(2)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고(3)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고(3)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고(4)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고(4)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고(5)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고(5)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고(6)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고(6)찢을 대가 있고 꿰맬 때가 있고(7)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고(7)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8)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8) 왜 이렇..
마태복음7:24-27-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32 반석위에 세운 교회 일본 도쿄에 임페리얼이라는 아주 오래 된 호텔이 있습니다.호텔 공사를 맡았던 사람은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였습니다.호텔을 지은 곳은 단단한 바위가 아니라 점토 층이었는데 지진 때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특수공법을 사용해 기초공사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총 공사 기간 4년 가운데, 기초를 다지는 데만 2년을 소비했습니다.돈도 다른 건물의 배 이상을 들였습니다.모든 사람이 쓸데없이 돈만 많이 들였다고 비난했습니다.그러나 1952년 도쿄 역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모든 건물이 짚단처럼 맥없이 무너져내릴 때당당하게 버티고 서 있던 건물은 오직 임페리얼 호텔 하나뿐이었습니다. 높고 화려하고 멋진 건물이 세워져 있으면그 건물..
하나님은 부(富)를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일까요?우리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악한 사람이 많은 부를 가진 것 같고착하고 의로운 사람은 가난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부(富)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아야 할까요? 첫째, 죄인이 부를 많이 축적하는 것은 과정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잠깐은 악인이 모든 것을 누리는 것처럼 보여도하나님은 잠시 잠깐이면 그 부의 소유주를 바꾸실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약하게도 하시고 강하게도 하십니다.의인도 고난을 받아 가난해질 수 있습니다.죄인도 때로는 부해질 수 있고 잘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것은 바람과 같은 것입니다.잡은 듯 하나 잡히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져 ..
솔로몬은 계속해서 해아래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 헛된 일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자신의 손으로 수고해서 이룩해 놓은 것이결국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고 자신의 뒤를 이를 사람에게 남겨주어야 하기 때문에 헛되다고 합니다. 결국 남 좋은 일 하는 것인데 무슨 유익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타적인 사람은 그렇게 사는 것이 참 기쁨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할 말이 없습니다.하지만 솔로몬이 참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이 마음이 진짜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남 좋은 일 하려고 그렇게 애쓰고 수고하는 것이 싫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20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므로 내가 해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실망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내가 지혜를 다해서..